작편곡 이론

[작곡] 노랫말 Ⅳ(수사법)

musicanova 2011. 3. 2. 10:53

수 사 법(修辭法)

 

수사법이란 효과적, 미적 표현을 위하여 문장과 언어를 꾸미는 방법의 총칭이며, 비유법(比喩法)으로 말하기도 한다.

 

[예] 《인생별곡》-김지평

 

1. 낙엽같은 몸짓으로 바람같은 이야기로

헤어지는 연습을 해두자 눈물을 알기전에

인생은 만나서 괴로운 바람

사랑은 헤어져서 못사는 물결

꽃처럼 미소를 배우자 조그맣게 예쁘게

사람마다 혼자 왔네 사람마다 이별이네

뜬세상 꽃구름 같이 울지말고 가자.

 

2. 인생은 살아서 못가는 바람

사랑은 죽어서도 건너는 다리

한아름 운명을 보듬자 아름답게 착하게

서러움은 품에안고 그리움은 등에 업고

뜬세상 꽃,구름같이 울지 말고 가자.

 

 

1. 직유법(直喩法)

비슷한 성질이나 모양을 가진 두 사물을 '같이', '처럼', '듯이'와 같은 연결어로 결합하여 직접 비유하는 수사법. 예를 들면, '그는 여우처럼 교활하다',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따위가 있다.

b(보조관념) + a(주관념)

 

[예] 유수같은(보이는 것) 세월(보이지 않는 것)

 

2. 은유법(隱喩法)

사물의 상태나 움직임을 암시적으로 나타내는 수사법. 예로는 '내 마음은 호수요' 따위가 있다.

a(주관념) = b(보조관념)

숨겨서 비유하는 수사법 - 본래 관념을 바로 보조 관념에 연결시킨다.

 

[예] 《인생은 미완성》-김지평

 

A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편지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 해

인생은 미완성 부르다 멋는노래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 해

 

B-사람아 사람아 우린 모두 타향인걸

외로운 가슴끼리 사슴처럼 기대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그리다 마는 그림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려야 해.

 

C-친구야 미완성 우린 모두 나그넨걸

그리운 사람끼리 모닥불을 지피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새기다 마는조각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 [참고] 위의 노랫말에서 A와 B(Bridge)는 1절, 연주 후 C(Bridge)가 노래되므로 [A-B-연주-C] 형태의 순서가 된다.

 

 

3. 풍류법(風流法)

무엇을 무엇에 비유 한다는 것을 드러내지 않고 비유하는 말만을 들어 그 뜻을 알게하는 방법으로 차원높은 비유법이라 할 수 있다. 풍류적인 작품속에는 시대적인 교훈을 찾을 수가 있다. 시대적 배경을 두고 현실적 비판 사상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게 된다.

 

[예] 《번지없는 주막》-추미림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밤도 애절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 민족의 절망적 상황을 풍류적 표현을 써서 노래한 예가 많다. 《꿈꾸는 백마강》,《무궁화》-(심수봉),《독도는 우리땅》,《눈물젓은 두만강》-(상실한 주권을 한탄),《이정표》-(자유당 말기의 시대상 표현) 등

 

※ 풍류법은 보조관념만 살고 주관념은 그속에 숨어있다. 예컨대 《과거를 묻지마세요》-(정성수)의 경우 해방(친일+반일)과 6.25(친공+반공)의 격동기에 쓰여짐(수난기 여성들의 고통을 잘 표현하고 있다.

 

※ 풍류법은 현실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기도 한다. 《아침이슬》-김민기,《물레방아 도는 내력》-손로원 《추억의 백마강》-김용호 등

 

4. 의유법(擬喩法) 또는 의인법(擬人法)

이것들은 약한자의 아픔을 대변하고, 감정이 없는 개체를 감정이 있게하고, 인격이 없는 것을 인격이 있게 하며,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해야하고, 형태가 없는 것을 형태가 있게하거나 생명이 없는 것을 생명이 있게끔 해야하는 등 문학적으로 승화시키는데 중요한 테크닉이다.

 

[예-1] 《개똥벌레》-한돌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수없네

저기 개똥 무덤이 내집인걸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친구가 없네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가지말아 가지말아 가지말아라

나를위해 한번만 노래를 해주렴

나 - 나 - 나 - 나 - 쓰라린 가슴안고(의인법과 풍류법의 접합)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든다.

 

※ 이 곡도 시대적 현실비판과 소외된 계층의 아픔을 노래하고 있다.

 

[예-2] 《참새와 허수아비》-임지훈

 

나는 나는 외로운 지푸라기 허수아비

너는 너는 슬픔도 모르는 노란 참새

---- 중략 ----

 

 

5. 의성법(擬聲法)과 의태법(意態法)

의성법은 뜻이 없으나 그 주제를 가장 정확히 상징할 수 있는 소리의 개발작업이자 우리말이 가지는 독특한 장점이기도 하다. 의태법은 어떤 생물의 형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을 말한다.

 

[예] 바닷물이 철썩철썩 (의성+의태) / 수양버들 하늘하늘 (의성+의태) 애교있는 표현으로써 효과적인데 하늘하늘은 연속동작에 대한 관습, 습성, 친밀감, 안정성을 부여한다.

 

[예] 《동물 농장》

 

닭장 속에는 암탉이 꼬꼬댁

문간 옆에는 거위가 꽥꽥꽥

배나무 밑에는 염소가 음메

- - 중략 - - -

 

 

6. 설의법(設疑法)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사실을 의문의 형식으로 표현하여 상대편이 스스로 판단하게 하는 수사법으로서 의문을 설정하여 호기심을 촉발시키고, 관심을 집중시킨다. 설의법은 단답식추리적(암시적) 상상에 의존하는 형태가 있는데, 작가적 역량(technique)과 기지를 필요로 한다.

 

[예-1] 《정》-조용필

 

(의문부) 정이란 무엇인가

받는걸까 주는걸까

(해답부) 받을땐 꿈속같고

줄때는 안타까워.

 

[예-2] 《황성옛터》-왕평

 

....저 나그네 그 무엇 찾으려고....-상실된 국토와 주권의 갈망

 

[예-3] 《젊음의 노트》-정호

 

... 무엇을 그려야하나....

 

 

7. 반복법(反復法)

똑같은 말을 반복하면 쉽게 싫증이 나므로 반복법은 말의 조합이 중요하며 작가의 독특한 언어로서 새로이 탄생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1] 《목련꽃 그늘 아래서》-배경모

 

목련꽃 그늘 아래서 그대를 생각하노라

목련꽃 그늘 아래서 그대를 기다리노라

그대가 목련을 닯아 어쩌다 목련을 닮아

내가슴에 시들지 않은 목련꽃 피게 하느뇨

그리워 그리워서 나그대 그리워서

목련꽃 그늘 아래서 한마리 학이 되었네.

 

[예-2] 《눈물로 쓴 편지》-조해일

 

눈물로 쓴 편지는 읽을 수가 없어요

눈물로 보이지 않으니까요

눈물로 쓴 편지는 고칠수가 없어요

눈물로 지우지 못하니까요

눈물로 쓴 편지는 부칠수가 없어요

눈물은 너무나 빨리 말라 버리죠

눈물로 쓴 편지는 버릴수가 없어요

눈물은 내마음 같으니까요.

 

[예-3] 《우리는》-송창식

 

우리는 빛이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우리는 아주작은 몸짓 하나라도 느낄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소리없는 침묵으로도 말할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도 모두 알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연인

기나긴 한 세월을 기다리며 우리는 만났오

천둥치는 운명처럼 우리는 만났오

바로 이순간 우리는 만났다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8. 연쇄법(連鎖法)

앞 음보의 끝에서 다음 음보의 처음으로 반복되는 형태로서 그 특징은 재미와 재치, 노랫말의 의미를 부각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것을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역효과거 날 수 있으며, 사용 위치를 잘 선정해야하는데 대체로 강조의 대목에서 사용된다.

 

[예-1] 《바람이려오》- 이밤을 지키는 나는/나는 바람/바람이려오

 

[예-2] 《날이갈수록》- 잊을 수 없는 얼굴, 얼굴 얼굴 얼굴들(강조 -감정의 실감)

 

[예-3]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 / 뽕따러 가세 -(단순반복)

칠보나 단장에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면 살짝꿍 가지

 

[예-4] 《고향무정》- 구름도 울고넘는 / 울고넘는 저산아래....

 

[예-5] 《서울의 모정》- 아름다운 서울에서 / 서울에서 살렵니다

 

[예-6] 《옛시인의 노래》- 추운날엔 시인의 눈빛이 되어 / 시인의 가슴이 되어....

 

 

9. 영탄법(詠歎法)

영탄법은 감정이 고조된 순간에 적절히 써야 효과적이다. 영탄법은 전 작품속애서 계속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예-1] 《가거라 삼팔선》-이부풍

 

아 - 산이 막혀 못오시나요.

아 - 물이 막혀 못오시나요.

 

[예-2] 《짝사랑》-김능인

 

아 -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 위의 두가지의 예처럼 처음에 쓰는 영탄은 대중들로부터 놀람과 호기심을 유발시키며 대체로 그 다음은 의문문으로 이어진다.

 

[예-3] 《물새야 외우느냐》 - 김운하

 

물새야 왜 우느냐 유수같은 세월을 원망말아라

인생도 한번가면 다시 못오고

뜬세상 남은거란 청산뿐이다

아 - 물새야 울지말아라.

 

※ 이렇듯 끝에 사용하는 영탄법은 이어온 감정을 격상 시키면서도 감정을 승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영탄 바로 전에 클라이막스가 있는 것이 보통이며, 영탄 자체가 클라이막스가 되기도 한다.([예]-《한많은 대동강》)

 

 

10. 대조법(對照法)

서로 상반되는 의미로서 대비시키는 것이지만 대조되는 내용이 잘못 써지면 주된 내용이 살지 못한다는 것에 유의한다. 아침과 저녁, 물질적 세계와 정신적 세계 등의 예를 들 수 있다.

 

[예-1] 《구월의 노래》- 이유

 

구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꽃잎이 지는소리(a), 꽃잎이 피는소리(b),

가로수의 나뭇잎은 무성해도

우리들의 가슴엔 낙엽이지고

쓸쓸한 거리를 지나노라면

어디선가 부르는 당신 생각뿐.

 

[예-2] 《어제 내린비》-최인호

 

1. 어제는 비가 내렸네 키작은 나뭇잎새로

맑은 이슬 떨어지는데 비가 내렸네

a - 우산쓰면 내리는 비는 몸하나야 가리겠지만

b - 사랑의 빗물은 가릴 수 없네.

 

2. 사랑의 비가내리네 두눈을 꼭 감아요

사랑의 비가 내리네 귀를 막아도

 

※ a와 b 부분은 보이지 않는 것을 대조시킴으로써 보이는 것으로 승화시킨 예이다. 이것은 곧 작가는 작품으로서 대중들에게 기대감(희망)을 주어야지 허무감(좌절)을 주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예-3] 《아침에 우는 새》

 

1.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고파 울고

저녁에 우는 새는 밤이 그리워 운다

너냐 나냐 두리둥실 좋고요

낮이 낮이나 밤이 밤이나 참사랑이로구나

 

2. 우리집 서방님은 명태잡이를 갔는데

바람아 강풍아 석달 열흘만 불어라.

 

 

11. 생략법(省略法)

문장을 간결하게하여 여운과 암시를 남기는 수사법으로서, 스스로 느끼고 생각할 여지를 남기게 한다.

 

[예-1] 《겨울비》-조동진

 

1.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바람끝 닿지 않는 밤낮 저편에

내가 물빛속에 서둘러 밤길 달렸을 때

내가슴 두드리던 아득한 저 종소리.

 

2. 겨울비 내리던밤 그대 떠나갔네

방안 가득 하얗게 촉불 밝혀두네

내가 하늘보며 천천히 밤길 걸었을 때

내 마른 이마위에 차가운 빗방울이.

 

※ 위의 예는 상황만을 설정해주고, 자신의 내면을 생략하므로서, 농축된 감정을 역설적으로 강조하고 있다.(생각할 여지를 남김.)

 

[예-2] 《길잃은 철새》-유호

 

무슨 사연이 있겠지

무슨 까닭이 있겠지

돌아가지않는 길잃은 철새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흐느끼는 소리만 흐느끼는 소리만.

 

 

12. 도치법(倒置法)

사상이나 의미는 같지만 말의 자리를 바꾸어 표현하는 것.

 

[예-1] 《떠나지마》-박원조

 

뭐라고 말을하나, 그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달래주나, 울고있는 너에게

그렇게 눈물지면, 내마음 아프잖아

하고픈 말은 많은데, 건넬수가 없잖아

내맘을 왜 몰라, 사랑하고 있는데

그맘도 몰라주고, 어떻게 나를 사랑해

그대여 왜 떠나는가, 내마음 울고 있잖아

그대여 떠나지마 아 - 그대여.

 

[예-2] 《하얀 조가비》-강동길

 

고동을 불어본다 하얀 조가비

먼 바닷물 소리가 다시 그리워

노을진 수평선에 돛단배 하나

루루루 하얀 조가비

꽃빛 물든다.

 

[예-3] 《하얀 나비》-김정호: 우-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지나간 일들을

 

[예-4] 《촛불》-정태춘: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가도록

 

※ 도치법은 한 작품 속에 너무 자주 사용하면 좋지 않다.

 

 

13. 억양법(抑揚法)

“....이지만 ....이다.” 처럼 하고싶은 말 이전에 그와 반대되는 말을 먼저 놓는다. 또한 높이기 위해서 낮추고 낮추기 위해서 높이는 표현법이기도 한데, 이 기법은 실제의 내용을 더욱 부각시키는 효과를 내며 말의 진실성을 더할 수도 있다.

 

[예-1] 《이별》-길옥윤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람이지만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은

잊을 수는 없을꺼야.

 

[예-2] 《미워 미워 미워》-정풍송

 

나뭇잎이 떨어져 바람결에 뒹굴고

내마음은 갈곳잃어 낙엽따라 헤메네

잊으라는 그한마디 남기고 가버린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까짓것 못잊을까봐.

 

 

14. 명령법(命令法)

확신에 찬 어조로서 직설적으로 표현하여 대중적인 호소력을 가진다. 그러나 자칫하면 대중들에게 강요되고 끌려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단점이 있으므로 대중들 공감할 수 있도록 소재 선택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보다 대중적으로....)

 

[예-1] 《내나라 내겨레》-김민기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머리에서 이글거리나

피맺힌 투쟁의 흐름 속에

고귀한 순결함을 얻은 우리 위에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앞길에서 훤히 비치나.

 

[예-2] 《나성에 가면》-길옥윤 (부드러운 명령조를 사용하여 호소력과 함께 감미로운 연가(戀歌)풍의 느낌을 주는 노래이다.)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사랑의 이야기 가득 담은 편지

....중략....

 

 

15. 과장법(過狀法)

사실이상으로 커보이게 하거나, 반대로 사실이하로 작아보이게 표현하는 노랫말에서 중요한 수사법이다. 이 기법은 이해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거짓된 표현이 되기 쉬우므로 그 진실됨을 공감할 수 있게 문맥의 전후 처리를 잘하여 가장 적절한 곳에 적당히 사용해야 한다.

과장법은 거짓말을 써서 거짓이 아닌 것으로 보이게 해야하는 것이므로 흥미를 위한 과장법이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즉, 진실만을 위한 과장이 되어야 한다.

 

[예-1] 《수국의 찻집》-김지평

 

1. ....그러나 어느날 우리사랑

설움 한방울 번져버렸죠 -(큰 것을 작게)

2. 눈물은 한방울이지만

세상을 모두 젖게 해 버렸죠 -(작은것을 크게)

 

[예-2] 《천년》-임선경

 

마주보는 기쁨하나로 날이 가도 좋겠네

태산같은 믿음하나로 달이 가도 좋겠네

그저그저 어깨에 내린 한줄기 빛일 지라도

그저그저 발 끝에 머문 그림자일지라도

님이여 님이여 내곁을 떠나지 않으면

님이여 이몸 늙어도 천년을 살겠네.

 

[예-3] 《묻지마세요》-장덕

 

.... 지금은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 밖에 보이지 않아요

 

 

16. 호칭법(呼稱法)

이름을 부르듯이 표현하는 수사법으로서 상대를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한다. (《세노야》,《새야새야》 등)

 

[예-1] 《목로주점》-이연실

 

멋드러진 친구 내 오랜 친구야

 

[예-2] 《사랑하는 마리아》-길옥윤

 

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

 

[예-3] 《무인도》

 

파도야 슬퍼 말아라....중략....

솟아라 태양아

 

[예-4] 《초생달》-민요

 

달아달아 초승달아 어디 갔다 인제 왔니

 

 

17. 화창법(話唱法)

문답법(問答法) 이라고도 하는 것으로 서로 대화하듯이 엮어가는 방법. 서로 부르는 호칭에 예우적인 표현을 써야하며 문답식에서는 물음에 대해서 그 물음을 뛰어넘는 명쾌한 답이 나와야한다. 이 수사법은 작품의 절정이 여러 곳에서 배치될 수도 있다.

 

[예]-《잘했군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