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의 2차속 7화음(Minor Secondary Dominant Seventh Chords)
단음계 상에서 파생되는 2차 속7화음(secondary dominant seventh chords)은 다음의 세 가지인데-장조에서는 다섯 가지- 단조에서는 각 단음계의 주음과 5음까지는 공통으로 사용되지만 6음과 7음은 형태가 서로 다른 것이 혼용되기 때문이다. 우측 마디의 음들은 2차 속7화음을 사용하여 나타날 수 있는 반음계적 음들이다.
◇ 2차 속7화음의 긴장음(tension note)도 ♭9th 이다.
◆ 단조의 2차 속7화음에 대한 화음음계(chord scale)
단조의 대리화음(Minor Substitute Chords)
단조에서의 대리화음도 장조에서와 마찬가지로 주요 3화음(center chords)인 으뜸화음(Ⅰm, tonic), 버금딸림화음(Ⅳm, subdominant), 딸림화음(Ⅴ7, Dominant)의 기능에 공통음을 여럿 포함하고 있어 그 주요 3화음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을 말한다.
버금화음이라고도 한다.
1. Ⅰm(Am)
으뜸화음(tonic)의 대리화음은 각 단음계상의 화음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단3도 음을 주축으로 하여 어떠한 부가음과 공통음인가에 따라, Ⅰm6(Am6), ⅠmM7(AmM7 또는 Am♯7), 드물게 Ⅰm7(Am7), 으뜸화음의 9th를 포함하고 근음을 생략한 형태인 ♭ⅢM7(CM7)의 기본적인 대리관계와 ♭ⅥM7(FM7-허위종지), ⅥΦ7(F♯m7♭5-♭ⅥM7([FM7)]화음에 ♭9th을 부가하고 근음을 생략한 꼴)가 올 수가 있다.
또한 6th나 7th가 없는 Ⅰm(Am) 화음과 Ⅰm9(Amadd9)도 흔히 사용된다. 다만 장조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으뜸화음의 대리는 진행상의 대리이지 종지감이나 조성적 안정감을 위한 대리기능은 아니라는 것을 유념한다.
2. Ⅳm(Dm)
버금딸림화음(SDm)의 대리화음은 주로 음계로부터의 단6도 음(Am의 경우 F)을 중심으로 한 구성음상의 공통성에 의해 구분된다.
ⅡΦ7(Bm7♭5), Ⅱm7(Bm7), ♭Ⅱ7(B♭7), Ⅳm7(Dm7), Ⅳm6(Dm6), ♭ⅣM7(FM7)와 ♭Ⅳ7(F7), 화성단음계 또는 가락단음계에서의 ⅣΦ7(F♯m7♭5) 등이 있다.
◇ ③의 ♭Ⅱ7(B♭7) 코드는 도미넌트 기능과 공통의 대리관계이기도 하며, ⑥의 ⅥΦ7 (F♯m7♭5) 코드는 토닉 기능과 공통의 대리관계이기도 하다.
3. 도미넌트(Ⅴ7)의 대리화음은 위의 각 단음계상의 Ⅶ음으로부터 생성되는 화음들과 자연 단음계에서Ⅴm7(Em7)이 올 수가 있다.
4. 단조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5도권에 의한 감5도 위의 속7화음(♭5․x7) 대리는 다음과 같다.
① 음계 상으로서는,
Ⅴ7(E7) 화음의 대리화음은 ♭Ⅱ7(B♭7)→Ⅰm(Am)-위 악보의 ④ 코드,
Ⅱφ7(Bm7♭5)의 대리화음은 ♭Ⅵ7(F7)→Ⅴ7(E7)이 대표적이며 이 둘은 Ⅳm(Dm)의 대리 기능이기도 하다.- 2. 의 Ⅳm의 대리 악보 ③ 참조
② 2차 속7화음의 대리화음으로서는,
Ⅴ7ofⅣ(A7)의 대리로서 ♭Ⅴ7(E♭7)→Ⅳm(Dm) ,
Ⅴ7ofⅤ(B7)의 대리로서 ♭Ⅵ7(F7)→Ⅴ7(E7)
Ⅴ7ofⅥ(C7)의 대리로서 ♭Ⅴ7(G♭7)→♭ⅥM7(FM7)
이것들을 응용하면 Ⅵ♯Φ7(F♯m7♭5) 화음 대신에 ♭Ⅲ7(C7)화음을 「감5도 위의 대리」로서 사용 할 수도 있다. 예) Am→F♯m7♭5→Bm7♭5→E7을 Am→C7→F7→E7으로 등.
◇ 마침(ending)이나 전주(intro)의 끝 부분에서의 Ⅴ7→Ⅰm 진행에서는 Ⅰm 화음의 제3음을 반음 올려 장조화음으로(같은 으뜸음조의 Tonic)진행하기도 하는데 이를 「피카르디 3도」(picardy third)라고 한다.
단조의 긴장음(Minor Tension Notes)
1. 으뜸화음의 텐션은 9th, 11th이다. 부가음은 6th와 M7th이며 Nm에서만 7th가 가능하다.
2. ⅡΦ7(Bm7♭5)에는 11th 만이 텐션노트이며 올터드 도리언(altered dorian-도리언의 5th, 6th가 반음 낮은, 즉 Locrian mode에서 단9도가 장9도로 바뀐 것과 같은)음계가 사용될 경우에만 9th가 사용된다.
3. ♭ⅢM7(CM7)에는 9th와 ♯11th가 텐션노트이다.
4. Ⅳm(Dm)에는 9th와 11th가 텐션노트이며 부가음이 6th일 때 7th는 회피음(avoid note)이다.
5. Ⅴ7(E7)에는 ♭9th(F)와 -이 음은 단조에서 도미넌트의 강력한 지향성이 있는 특징음 으로서 화성음의 일부로 여겨질 만큼 중요한 음이다- ♭13th(C)가 가장 일반적인 텐션이며 ♯11th(B♭)도 사용되지만 ♯9th는 3음과 같으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6. ♭ⅥM7(FM7)에는 9th와 ♯11th가 텐션이며
7. 도리언 식스(Dorian Ⅵ)의 경우에는 Ⅱφ7 와 마찬가지로 11th만이 텐션이다.
8. ♭Ⅶ의 경우 자연 단음계(Nm)에서는 장음계의 Ⅴ7와 같은 화음이지만 선법적(Aeolian mode)일 때에는 3온음(T.T) 때문에 사용되지 않는 화음이며 앞서 언급된 것처럼 7th를 부가하지 않은 ♭Ⅶ(G), ♭Ⅶ6(G6)화음만이 가능하다.
9. Ⅶo7에 있어 화성 단음계(Hm)에서는 감7화음(diminished chord)으로서 감음계중 음계 상에서 나타나는 화성음들의 장2도 위의 음들이 긴장음이다.
10. ⅦΦ7에 있어 가락 단음계(Mm)에서는 반감 7화음(half diminished chord)으로 11th만이 텐션이다.
단조화음의 패턴들(Minor Chords Pattern)
◆ 마이너 코드의 기본 패턴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두 가지이다.
1.
2. Ⅰm → ♭ⅥM7 → ⅡΦ7 → Ⅴ7 : Am → FM7 → Bm7(♭5) → E7
또는 (F7) (F♯m7♭5)
◇ 다음 악보들은 위의 기본패턴에서 응용된 패턴의 예이다.
1. 장조에서의 기본 화음패턴 Ⅰ→ Ⅵm7 → Ⅱm7 → Ⅴ7과 동일한 패턴이다.
2.
3.
4.
5.
6.
7.
8.
이 패턴은 7. 패턴의 변형으로서, 두번째 화음을 자리바꿈시키면 하행의 순차적 「선 적 움직임」(moving line)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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