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밥음계(be-bop scale)란 기존의 음계나 선법에 반음계 음을 추가한 것으로 어떤 음계나 선법에도 적용할 수가 있다.
비밥음계는 기존음계 위에 추가되는 음에 의하는 만큼 8음 체계이며 추가된 음은 즉흥연주에서 사용된다.
다음 악보들은 가장 일반적인 비밥음계들로서 비밥 장음계, 비밥 가락단음계, 비밥 도리언, 비밥 도미넌트이다. +로 표시된 음들이 추가된 반음계 음들이다.
1. 비밥 장음계(be-bop major scale)
추가된 음(G♯)은 속화음(Ⅴ7)에서의 ♭9th 음으로서-근음을 빼면 감7화음(diminished chord)이 된다- 장음계의 비화성음에 속해 밀집4성보이싱(four-way close-재즈의 기본 보이싱으로 부드러운 울림)의 접근화음(approach chord)으로의 융통성을 부여한다. 또한 개리4성보이싱(drop2 open voicing-풍부한 울림)은 피아노 보이싱에서도 효과적이다.
2. 비밥 가락단음계(be-bop melodic minor scale)
일명 재즈마이너(jazz minor)라고도 하는 것으로 하행도 상행과 같다.
◇ 위 두 비밥음계는 장, 단조를 구분하는 3음을 제외하고는 같은 음의 배열이다.
3. 비밥 도리언음계(be-bop dorian scale)
4. 비밥 도미넌트음계(be-bop dominant scale)
◇ 비밥 도리언음계와 비밥 도미넌트음계는 다음 악보처럼 추가된 반음계 음을 공유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Ⅱ-Ⅴ진행으로의 연주를 가능하게 한다.
아래 악보는 장조계열의 믹소리디언 블루스음계이다. ♭3rd 블루노트는 선율적으로만 사용된다.
◇ 비밥 도미넌트음계는 블루스에서 장조성격의 블루스음계인 믹소리디언음계보다도 선율적으로 유연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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